블러프 커피 Bluffee coffee
일산 밤리단길 스페셜티 원두 전문점
블러프 커피
소개
안녕하세요, 일산 가서 먹어본 커피 중에 기억에 남는 카페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커피에 엄청 진심인 또 다른 지인이 일단에 간다면 여기 라테를 꼭 먹어봐야 한다며 그렇게 추천을 하셨는데, 우연히도 일단에 갈 일이 생겨서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항상 브루잉커피 싱글 오리진을 즐겨먹고, 아메리카노 혹은 가끔 겨울에 카푸치노를 즐겨 먹곤 했어서, 라테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분 말로는 꼭 거기 가서는 라테를 강추하신다고 하셔서 겸사겸사 방문. 산미 있는 원두로 만든 라테도 아주 맛있다고 꼭 꼭 방문하라고 몇 번을 말해주셨다.
그런데, 일산에 사는 지인도 이미 알고 있는 집이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밤리단길에서 이미 많이 유명한 집이였다.
블러프 커피 하면 , 그 동네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듯 하였다. 너무나 기대되는 집이었는데, 후회가 없는 맛이었다. 아주 깔끔했고, 향기로왔고, 맛있었다.
스펙, 가격, 그 외 정보
스페셜티 전문점
로스팅 전문 , 원두 납품도 하고 있는 집
자동브루잉 기계 #블루비를 사용하고 있는 집
자동화 그 자체, 뭔가 트렌디한 카페
원두 판매, 쿠키 판매
주차는 주변 골목에 주차 가능
오픈시간 AM10~ PM10 연중무휴
위치
온라인 원두 판매 (네이버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bluffcoffee/best?cp=1
카페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luff_coffee/
장점, 단점
장점 | 단점 |
브루잉머신으로 균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원두라인업이 다양하다. | 주차자리가 넉넉하진 않다.그 동네에 눈치껏 주차해야된다. |
로스팅한 원두들이 엄청 신선하다. | 핸드드립 손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 아쉬울 수도 있다. |
쿠키가 맛있다. |
나의 의견 그리고 추천할 것인가?
매장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블랙이 매장의 무게를 실어 주는 기분이었다.
커피가 더 고급지게 느껴지는 듯 하였다.
너무나 깔끔해서 지금 바로 인테리어 공사를 끝낸 것처럼 보였다. 인상적이었다.
지인이 가서 꼭 오렌지브릭 원두에 라테를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나는 산미 있는 원두에는 라테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깼다. 의외로 맛이 너무 깔끔하고, 덜 느끼했다.
라테도 이렇게 산뜻한 맛이 조화롭게 맛이 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역시나 에티오피아 원두로 픽을 했는데, 플로럴 향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다.
원두 라인업이 엄청 다양했고, 메뉴판에 커피테이스트 노트처럼 원두의 맛이 잘 정리돼있어서, 주문 결정할 때 아주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따로 컵에 얼음도 왕얼음( 위스키얼음)으로 아이스를 더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줬다. 그리고 커피는 드립서버에 따로 주셨는데, 원하는 만큼 부어서 먹으면 되니까 아주 좋은 방식이었다. 연하게 먹고 싶으면 조금만 부어서 녹여먹으면 되니까!
같이 준 컵노트도 다른 데와 다르게, 아예 카드로 만들어져 있어서, 더 고급진 느낌이었다.
같이 시켰던 케이크은 너무 달아서.. 실망 같이간 지인도 너무 달아서 잘 먹지 못했다. 우리는 알지 못했지만 쿠키가 맛집이였다... 모르고 케익 시켰었다.
그래도 괜찮다. 커피만 맛있어도 괜찮아! 다음에 그 동네 가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커피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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