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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성실한 리뷰어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 막걸리계의 에르메스 해창 막걸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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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해창막걸리 haechang Makgeolli

해창막걸리 9도,12도

프리미엄 막걸리 대표하는 해창막걸리 리뷰

해창 막걸리 9도 

해창 막걸리 12도 


소개 

애주가라면 다들 아실만한 브랜드 바로 해창 , 해창 막걸리이다. 예전에 알게 되었는데, 우연히 술집 사장님께서 맛 보여주신 해창막걸리 18도(프리미엄, 일 년에 4번만 만들고 진짜 비쌈)를 딱 한잔 시음해 보고 너무 맛의 충격이어서, 사진 찍어 뒀다가 나중에 사서 먹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나는 막걸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고, 보통 나에게 막걸리는 먹으면 머리 아픈 술이라고 기억되었다. 근데 해창을 맛본 순간, 내 생각이 확 바뀌었었다. 이런 맛이 존재 하는구나? 라고 엄청 놀랐었던 기억이 있다.

해창은 해남에서 만드는 막걸리인데, 우리가 슈퍼에서 기존에 사 먹던 맛이랑은 다른 더 걸쭉하고, 부드럽고 산미가 많이 느껴지는 막걸리이다. 시중에 파는 막걸리를 10통을 끓여서 합친 느낌이랄까? 그만큼 한병만 먹어도 엄청 많이 먹은 느낌이다. 

원액을 마시는 기분이다. 

해남주조장이 따로 있고, 성분 또 한 엄청 착해서 먹어도 숙취가 덜한 편이다. 그래서 가끔 인터넷이나, 아니면 주류마켓에서 사 먹는 편. 그리고 이제는 지역막걸리가 너무 활성화돼서, 인터넷에서도 많이 팔고 또 대형마트 막걸리코너에서도 입점이 되었으니, 혹시나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도전해보시기를 

해창막걸리와 치킨
해창막걸리 12도 컵에 부어놓은 사진
해창막걸리와 전
해창막걸리 9도와 빈대떡
해창막걸리 와 안주 사진

 


 

스펙, 가격, 그 외 정보 

테이스팅 맵

 

 

용량 900ml

 

성분 

해창 9도 : 정제수 ,찹쌀(국내산)10.2%, 맵쌀(국내산), 입국(국내산), 곡지(밀)  (밀함유) , 효모 / 에탄올함량 9% /소비기한 60일 

해창 12도 : 정제수, 찹쌀(국내산) 15.3%, 맵쌀(국내산), 입국(국내산), 곡지(밀)  (밀함유) , 효모 / 에탄올함량 12% / 소비기한 60일 

 

 

가격 

 

공식홈페이지 가격 (오프라인에서도 판매)

9도 8,000 (택배비 별도, 6병씩 판매) 

12도 12,000 

 

술마켓 

9도 10,800 (택배비 별도 )

12도 16,200(택배비 별도 )

 

오프라인 구매

바틀삽에서 개인적으로 구매했을 때, 9도가 12,000~13,000원 , 12도가 18,000원 정도 했던 기억이 난다.  

 

 

판매처 

공식홈페이지

 https://haechangmakgeolli.co.kr/

 

대형마트

네이버 스토어팜 : 술마켓 ( 다양한 전통주를 많이 팔아서 가끔 이용)

https://brand.naver.com/soolmarket

 

네이버 스토어팜 : 술식 (여기도 꽤나 유명한데, 두 사이트가 가격이 다르니 비교하고 구매하시길) 

https://smartstore.naver.com/sulpic

 

장점, 단점

해창 9도 장점  단점  해창12도 장점 단점 
맛의 벨런스가 적절하다.조화롭다. 술이 덜 취한다. 1병으로 부족 바디감이 엄청나다. 요거트 느낌 탄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 아쉽다고 생각 하실듯 (9도에 비해 탄산 부족)
탄산 그리고, 맑은 느낌, 산미가 있다. 산뜻 한 맛    1병만 먹어도 막걸리 2~3병 먹은 기분 아주 알차다   

 

나의 의견 그리고 추천할 것인가?

 

해창은 정말 몇 년째 가끔 먹는 최애막걸리인데, 사진을 찾다가 그나마 최근 것으로 찾은 게 위에 사진이 전부이다.

그만큼 자주 먹었다는 소리. 비싸서 그렇지만 그래도 와인한병의 가격이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술이다. 누가 막걸리를 만원 이상 주고 먹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아이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술이다. 돈이 아깝지 않은 술이다.

가끔 친구네서 홈파티 할 때 사가는 술이다. 내가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한테 다 추천하고 극찬한 막걸리. 그래서 생일선물로 받은 적도 있다 ㅋㅋㅋ 하도 좋아하니까 

 

9도는 맛이 너무 조화로워서, 입문자용으로 딱이라고 할 수 있다. 워낙 우리가 대중적으로 먹는 막걸리가 묽어서 9도도 충분히 맛있다고 느낄 것이다. 시작을 9도로 하는 게 좋다.  만약 다른 막걸리와 먹는다면 바디감이 있어서, 순서대로 잘 먹어야 더 맛을 잘 느낄 수가 있다. 

 

만약에 전통막걸리를 좋아하시고, 즐겨 먹는 분이시라면 12도를 추천. 

아주 색다른 맛이고, 복순도가 막걸리랑은 정말 상극의 맛이 나는 막걸리라 할 수 있겠다. 복순도가는 청량감이 포인트라면, 해창은 걸쭉하고 크리미 한 맛이다. 산미가 있고, 유산균 그 자체 느낌이다. 

 

단맛도 개인적으론 복순도가보단 덜 쌔다.  블로그 몇 개 찾아보니 12도를 얼음을 띄워 드신다는 분들도 보았다. 그렇게 해도 충분한 막걸리이다. 그만큼 진하고 물이 많이 안 들어갔다는 것!! 하지만 나는 원액 항상 마셔서..ㅎㅎ 

양념이 쌘 음식에도 잘 어울리고, 산미가 꽤나 있어서 과일 샐러드나, 가벼운 안주에도 다 잘 어울린다. 워낙에 막걸리 고유의 맛이 잘 나는 음식이어서 플레인 한 음식과도 페어링이 잘되는 막걸리이다. 지금도 글 쓰면서 침이 고이는 상황.. 그리고 유통기한이 꽤나 길어서 나눠서 먹어도 가능한 술이다. 보통 나는 동네에서 파는 막걸리 먹으면, 밑에 침전물은 잘 안 먹거나 남기고, 아니면 흔들어서 먹지 않는다 왜냐면 숙취가 너무 심해서, 하지만 해창은 숙취가 진짜 덜하다. 비싸서 한 번에 여러 병을 못 먹어 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막걸리 2병 먹고 다음날이랑, 이거 2병 먹고 다음날이랑 속이 다르다. (물론 모든 술은 과하면 몸에 해롭다 ㅎㅎ)그래서 더 좋아하는 술!!!!  신뢰 그 자체 

 

 

만약 당신이 술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꼭 드셔봐야 될 막걸리 이것이 진정한 막걸리였구나, 느낄 것이다.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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