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우리 삼겹 본점 영등포구청역
무제한 미나리리필 그리고 국내산 돼지고기
Samgyeopsal-gui and Sropwort
영등포 본점 , 삼겹살에 미나리 꿀조합, 미우삼
소개
오늘 후기는 바로 고기 맛집, 올리는 식당마다 고깃집이 왜 이리 많은 건지... 육식주의자인 건가? 보통 외식하면 고기 많이 먹게 되는 건 사실인 듯; 집에서는 구워 먹기 너무 귀찮으니 고기 먹으면 보통 외식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삼겹살!!!! 이 집은 친구의 맛집리스트에 저장이 된 집인데, 영등포 구청역 앞에 먹자 골목에 있는 바로 "미나리 우리 삼겹" 집이다. 사실 티브이로만 봤지, 미나리랑 같이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은 예전에 박세리 님이 나혼산에서 같이 구워 먹는 거 보고 우와 먹어 보고 싶다라고 생각만 해봤지, 이렇게 유명한 삼겹살집이 서울에 있는지는 몰랐다.
오늘 포스팅하려고 검색해보니 세상에 지점이 신도림 그리고, 마포에도 있었다.!!! 역시 맛집이었어... 끄덕끄덕
태어나서 처음으로 조합해서 먹어보는 미나리와 돼지고기.. 그것은 맛이 환상이였다. 당분간 고기 안 먹어도 될 만큼 폭식한 날이었다.
스펙, 가격, 그 외 정보
영등포구청 돼지고기 집
돌판에 미나리와 김치 그리고 고기를 구워먹는 집
분위기 마치 야장느낌 사람 많음 주의
엄청나게 친절하고 싹싹한 직원들
국내산 최고급 삼겹살
단체 가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영업시간
월~ 일 AM11:30~ AM 01:00
Last oder 12:00
주차 불가
메뉴
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34길 5
https://maps.app.goo.gl/VVx7GSeyJzB4pF6o8
장점, 단점
장점 | 단점 |
고기가 맛있고... 미나리 무한리필... 행복하다 | 사람많음 주의 , 여기가 이 골목 고기집에서 사람이 제일 많았다. |
엄청난 친절함 , 직원들 서비스가 너무 기분이 좋다. 또 가고 싶다 |
나의 의견 그리고 추천할 것인가?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였는데, 테이블이 꾀나 차 있었고, 우리가 앉고 나서 만석이 되었다. 친구말로는 유명한 집이라고 했다. 다른 고기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오늘은 삼겹살이 좋다고 추천해 주셔서... 그냥 추천해 주시는 걸로 먹음.
분위기가 약간 오픈형이여서 뭐랄까.. 옛날에 신촌에 있는 대학로 앞 고깃집 느낌이었다. 옛날에 유행하던 느낌으로 가스레인지에 돌판에다가 김치 구워주는 느낌. 그리고 의자나 테이블도 뭔가 그런 느낌이었다.
꾀나 오래되고 뭔가 느낌이 옛날로 돌아간 느낌 ㅋㅋㅋㅋ 기본에 충실한 그런 고기집이였다.
처음먹어봤지만 , 역시 기대했던 만큼 진짜 실망하지 않는 맛이었다.
삼겹살 먼저 시켰는데, 처음에 구워 주시는 표고버섯도 진짜 맛있었다. 직원분들이 사람 없을 때는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봐주셨는데, 원래는 구워주시는 편은 아니시라는데 초반에 구워 주셨다!!! 그리고 같이 나온 소스? 미나리가 담겨있는 간장 소스가 내 스타일이어서 계속 찍어 먹었다.
미나리가 삼겹살 기름에 익으니까.. 진짜 너무 맛있었다. 계속 먹을 수 있을 느낌이었다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맛이랄까?
그래서 상추쌈을 덜 먹게 되는 것 같았다. 파채도 맛있고, 서비스로 주시는 계란찜 감동
이날은 술을 자제하고자 했는데 삼겹살의 기름에 너무 느끼했다.. 탄산수 사 와도 되냐고 하니, 괜찮다고 하셔서 근처 편의점에서
탄산수 사 와서 함께 섭취.
우리는 위장을 열어젖히면서 2차로 항정살을 추가했다. 그리고 미나리도 추가! 미나리 듬뿍! 익은 김치도 너무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항정살이 더 맛있었다. 이건 개인의 취향인 듯!
친구가 볶음밥은 꼭 먹어야 된다고 해서 볶음밥도 시키고 , 술 안 먹는 대신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신기하게도 볶음밥은 들어갔다...
둘이서 몇 인분을 먹은 거지?
마지막에 직원분께서 계란프라이도 서비스로 주셔서 정말 미어지게 단백질 섭취하고 왔다.
왜 이 집이 사람이 바글 바글 한지 이해가 됬다. 먹고 나와서 주변 골목에도 미나리를 같이 파는 집이 보였는데, 아마도 이집이 원조인 듯했다. 맛 그리고 분위기 그리고 엄청난 친절함이 이 집의 인기 비결 아닐까 생각해 봤다
오랜만에 또 가고 싶은 집 발견
가성비 : 10/10
재방문 의사: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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