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 건너 온 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커피 드립백" (케냐)후기

바샤커피 마운트 케냐 드립백

커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바샤커피

Bacha Coffee, Mount Kenya Coffee Bag Gift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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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오늘은 가격을 알고부터 아끼면서 먹고 있는... 커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며 현재 한국에도 진출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샤커피(Bacha Coffee) 드립백 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한다. 현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은데, 매장은 안 가봤지만... 선물을 받았고 또 커피 덕후로서 후기를 안남길 수 없었다. 그리고다 먹고 포장지도 못 버릴 만큼 아까운 고급진 패키지에 홀딱 반해서 , 오픈하면서 엄청 설레하면서 사진을 왕창 찍었다.  싱가포르 공항에서 엄청나게 기억이 강렬하게 남았던 이 커피를 (그 당시 그냥 구경만 했다, 뭔지도 몰랐음) 선물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 받아보니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를 알겠다. 진짜 열과 성을 다해서 디자인했고 포장지 하나에도 엄청 신경 썼다는 게 느껴졌고, 고급스러움 그 자체였다. 나도 모르게 홀려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 디자인 사람 누구냐 진짜 잘 만들었다 감탄하면서 찍게 됨 ㅎㅎㅎㅎㅎ가격을 전혀 몰랐었는데.. 포스팅 하려고 검색해 보니 엄청 비싸다는 걸 알게 된 후로 아껴먹고 있는 중이다. 

포장끈도 너무 이뻐

쇼핑백 내부도 금박이다. 우와

안에 들어있던 팜플릿

자세히 보면 여기도 금박이 새겨져있다...와우

와 박스 미쳤다 금빛 향연

설명서까지 금박

뒷면에 홀로그램까지 와우

안내를 너무 잘해줘서 초보자도 잘 먹을 수 있을듯 ㅎㅎㅎ

나는 에티오피아 좋아하는데... 쩝 근데 에티오피아도 라이트하게 로스팅 안하나보다

네팔 원두도 취급 한다 신기해서 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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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가격, 그 외 정보

싱가폴 커피브랜드 1910년, 모로코 마라케시 궁전 안에 커피룸의 명맥을 이어받았다고 함 

100% 아라비카원두 취급 

전 세계에 매장 24곳뿐이라고 함 , 매장 확장보다는 프리미엄 경험을 추구한다고 함 

모로코 마라케시 커피룸 인테리어 콘셉트이라고 함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림 

현재 한국에 청담동 플래그십 오픈 

 

<커피종류 >

싱글오리진 

파인블렌디드

파인플레이버 

디카페인 

 

구매가격 

선물 받았음

현재 인터넷 판매가 39,000 (12pcs)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achacoffeekr/

 

 

한국 매장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32

https://naver.me/FSw7SyFs

네이버 지도

https://maps.app.goo.gl/fL67muhn9e5z2M9D9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32

 

 

인터넷 판매 스토어 (네이버 )

https://brand.naver.com/bachacoffee_official

바샤커피 공식몰 : 브랜드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도 너무 이쁘다..)

https://bachacoffee.com/en/

Bacha Coffee Online Boutique | Shop Legendary Coffees & Accessories

 

 

장점, 단점

장점	단점
패키지 너무 고급스럽고, 컨샙이 너무 명확한 브랜드이다.	가격.. 많이 비싸다
선물받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할수 있다, 커피 한잔을 더 값지게 해주는 것 같다.

 

나의 의견 그리고 추천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커피를 너무 좋아하니, 커피원두나 커피 드립백 선물 받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싱가포르 공항에서 그냥 지나쳤던... (여긴 뭔데 이렇게 화려하지 너무 신기하다 ~~ 우와 ~ 이러고 그냥 지나쳤던 ) 이 커피를 선물 받게 될 줄이야! 

 그전에는 관심이 1도 없어가지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선물 받고 나니 아 이게 그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커피구나를 알게 되었다. 

 

바샤커피 브랜드의 놀라움 

포장부터 금빛향연인 바샤커피는 진짜 매장콘셉트부터 커피 포장 패키지 리본하나에 엄청난 열과 성을 쏫았다는게 너무 느껴지는 브랜드였다. 사람들이 왜 프리미엄 커피라고 부르는지 직접 먹어보니 이해가 되었다, 물론 매장에서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드립백 하나에도 이렇게 엄청난 포장과 설명서와 고급짐이 듬뿍 들어있으니,  선물을 받는 사람 그리고 매장에서 커피를 먹는 사람이 정말 대접을 받는 기분일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커피 드립박스 하나에도 원두종류 설명서, 그리고 원두 내리는 방법의 설명서, 포장리본, 또 금박으로 칠해진 드립박스..  

어떻게 보면 과할 수 있지만, 이 브랜드만의 콘셉트가 너무 명확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참고로 지금도 박스와 안내서는 버리지 못하고 있다... 너무 아까워 ㅜㅜ 언젠가 쓰일일이 있을 거야...

 

커피 맛 

드립백 종류는 케냐마운트 

싱글오리진 케냐 

맛 : 초콜릿, 과일 

로스팅 강도 : 3.5/5 

 

솔직히 맛은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하하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신나서 드립 해봤는데  내가 생각했던 케냐가 아니었다.

향은 좋았다 초콜릿향이 진하게 났고,, 과일은 모르겠다. 내 입에는 산미가 거의 없었다.

 

보통 내가 먹던 케냐는 케냐 AA를 먹곤 했는데 , 그건 꽃향기나 과일맛이 나는 편이었는데

이건 초콜릿 맛이 너무 많이 난다고 해야 할까? 과일향이 적었다. 

스페셜티 원두 먹다가 아라비카 먹어서 그런 건가? 포장의 화려함에 너무 기대했는지 맛은 조금 실망했다. 

그리고 로스팅도 내 기준에는 너무 진해서  먹고 나서... 흠.... ~ 나쁘지 않다 not that bad라고 해야 될까 

 

초콜릿과 너티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에 잘 맛을 것 같았다. 

그리고 드립백에 원두가 꽤 많이 들어있다고 느꼈는데 확인하니 12g이었다 

다른 커피 브랜드 드립백보다는 1~2g 많았고, 또 드립백이 가로여서 핸드드립 하기 편했다. 핸드드립 중에서도 흔들리거나 빠지려고 하지 않아서 튼튼함이 느껴졌다. 

 

먹다가 오늘 포스팅하려고 가격보고 너무 놀랐다. 그 이후로 갑자기 소중해졌다 ㅋㅋㅋ  드립백 하나에 3,250원 꼴이었다. 

선물해 준 친구가 갑자기 고마웠다 

내가 먹어본 원두 종류가 케냐 밖에 없어서, 나중에는 다른 맛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커피 선물로 너무 좋을 것 같은 아이템이었다. 

내 돈 주고는 못 사 먹을 것 같다

 

 

 

가성비 : 4/10

내돈내산 의사 : 3/10

선물해 줄 의향 : 7/10(커피를 좋아하는 친구면 선물해 주면 너무 좋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