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등산화 로바 Lowa
로바 메가그립 레니게이드 Mid GTX
Lowa Renegade GTX mid Ws - Espresso

소개
저번에 종로 5가에서 구입하고 잘 신고 있는, 로바 등산화 개봉기를 포스팅하려 한다. 아직까지 그래도 곱게 잘 신고 있다.
사실 코오롱 등산화를 너무 막 신어서, 이번에는 아껴줄 거야 라는 마음으로 산행 후 먼지도 털어주고 왁스도 한번 더 먹여 주었다. 참으로 귀찮은 일이지만, 그렇게 안 하면 오래 신을 수 없고 또 수리를 맡겨야 될 상황이 올 수 있으니 , 이번에는 오래오래 천년만년 신고 싶은 등산화이다. 일단 나는 자주 산행을 안 가는 편이고, 무거운 등산화는 도저히 길들일 자신이 없고, 또 내가 무지외반증에, 엄지발톱이 좀 들려있는 편이라 딱딱하고 무거운 등산화를 사서 길들이다가 내 발이 더 아프지 않을까 두렵기도 했다. 이건 뭐 취향 차이니까, 사실 무거운 신발들이 더 견고하고 또 오래 신을수록 멋들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관리할 자신도 없었고 가격도 비싸고... 그냥 사계절 우리나라 등산 1달에 1번 간다는 마음으로 구매한 거라, 나는 너무 만족스럽다. 정말로 산쟁이들은 계절별 , 상황별로 4~5개씩 구비해서 상황에 따라 신는다는데, 나는 그 정돈 아니니까..^^:
스펙, 가격, 그 외 정보
로바 , since 1923~ 독일 아웃도어 신발브랜드
하이킹, 백패킹, 트레일 러닝, 겨울용 부츠 라인업이 있음.
품명
로바 메가그립 레니게이드 mid gtx 와이드핏
분류 : 경등산화
소재 및 중량
겉면 : 테라케어 누벅 가죽 Heinen Terracare Nubuck Leater
안감: GORE-TEX (투습, 방수, 방풍)
깔창: ATC
미드솔: 더블 인젝션 듀라 PU®
아웃솔: 비브람 메가그립 Vivram , Maga Grip
중량 : 475g/ UK5 기준
구매가격 : 30만 원...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 (지금은 인터넷이 더 싸다ㅜㅜ, 하지만 신어보고 사는 걸 추천)
구매처 : 종로 5가 샤모니 매장 오프라인 구매
AS 방법(공식 홈페이지 출처함)
택배주소 : 서울 마포구 토정로 222 한국출판콘텐츠센터 106호
연락처 : 02- 714-8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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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오염 시 수리불가 및 반송조치 진행됩니다. 깨끗이 세척/건조하여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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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코리아]에서 정식구입한 정품만 A/S 가능합니다.
*제품안쪽에 [로바코리아]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합니다.
*로바코리아 정식구매처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 병행상품 A/S 불가
*파손, 마모로 인한 수선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심한 훼손은 수리가 불가할 수 있습니다.
*A/S문의글 남겨주시면 가능여부 및 처리방법 안내해 드립니다.
*등산화 특성상 수리기간이 7~14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점 참고하시어 접수 부탁드립니다.
판매처 (인터넷)
로바코리아
로바코리아 공식쇼핑몰
최상의 착화감, 100년 전통 노하우를 가진 독일프리미엄 아웃도어 등산화
lowakorea.com
네이버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lowakorea
로바코리아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로바 100년 노하우의 착화감과 견고한 내구성, 독일 프리미엄 등산화
smartstore.naver.com
장점, 단점
장점 | 단점 |
착화감이 너무 좋다, 가볍다 !!! | 관리를 잘 해줘야된다는 점.. 하지만 다른 등산화 다 똑같겠지 |
접지력 좋고, 돌산에도 아주 최적화 되어있다, 피로도가 적음 |
나의 의견 그리고 추천할 것인가?
처음으로 등산 가기 전에 오픈을 하고 샤모니매장 사장님의 가르침대로 왁스를 먹여서 말려라~ 관리를 잘해야 한다 라는 말씀을 잊지 않고... 정말 귀찮지만 해보았다. 사실 등산화는 이렇게 관리하는 게 맞다고 정석이라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등산을 다닌 나는 그냥 등산 후에 항상 베란다에 방치해 놓아서, 이 왁스를 먹이고 말리는 일 자체가 상당히 귀찮았다...
하지만 , 오래 신을 걸 생각해서, 이 신발도 소중히 다루어줘야지 좋은 마음을 먹고 , 처음으로 해보았는데... 하면서 이게 맞는 건가?
갸우뚱하면서 치덕치덕 발라보았다.
이 신발도 결국은 가죽이라서 이렇게 촉촉하고 기름진 고어왁스를 먹여줘야지만 코팅도 되고 영양공급이 된단다. 이제야 알게 된 사실... 그리고 설명서를 보니, 등산 후에는 밑창을 빼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신발을 말려라라고 돼있다. 명심해야지!
왁스를 먹이다 보니 솔로는 도저히 안 되겠고 결국 칫솔 다 쓴 걸 꺼내와서 꼼꼼히 발라봤다. 바르는 중에 자꾸 때처럼 밀려 나와서 가루가 생겼는데... 중간중간 털어내면서 했다. 어쨌든 다 끝내고 나니 색깔이 엄청 짙어졌다.
잘 발라 준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서늘한 곳으로 가서 이틀 정도 말리고 나서 , 관악산 등산할 때 신었는데 ,
겉면이 다 마르지 않아서인지 흙먼지가 더 잘 붙어서 아주 더러워졌었다^^
그 후로 등산하고 나서는 엄청 먼지 털고 잘 말리는 중이다.
착용감은 , 전에 신던 코오롱 등산화보다 훨씬 가볍다 , 제일 좋은 장점을 꼽자면 가볍다는 것이다. 진짜 여름이나 더울 때 힘들 때 산행하면 내 발, 신발도 너무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등산화는 가벼워서 그런 느낌이 좀 덜했다. 그리고 어차피 겨울등산해도 스패츠 신고 하면 아주 잘 신을 것 같다. 종주도 뭐 맨날 하는 것도 아니고.. 겨울산행 때 발은 시리겠지만, 양말 갈아 신으면 되는 것이고 커버가 가능할 것 같았다.
그리고 발목도 잘 잡아주었고, 관악산 돌도 착착 잘 감기는 느낌이었다.
이 신발 매장에서 신었을 때 잉? 하고 놀랐다 약간 내가 맨날 신던 코오롱등산화 느낌이어서 놀랐다 뭐지? 앞에 신어봤던 잠발란 , 그리고 마인들 등산화랑은 너무 다른 느낌. 뭐지? 너무 가볍고 딱 좋은데? 발에 부대끼는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구매 결정했다. 느낌이 좋았다 ㅋㅋㅋ 내 스타일!!!
왜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지 신어보니 이해가 갔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는 사람이 이 신발 사갔다고 말했는데, 왜 그런지 알겠다. 착용감이 진짜 편하다.
데일리 등산화, 그리고 트레킹으로도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이 든다.
초보 등산하시는 분들, 그리고 발목 약하신 분들.. 그리고 저처럼 무지외반 있고 발톱이 좀 들려있으신 분들도 편하게 신을 수 있을 듯!
- 사이즈 : 평소 나이키 에어맥스 던 250 착용, 크록스 250 , 그리고 여자 255도 잘 맞음
- 구매 사이즈 : UK 6.5 EU40 (252mm)
* 참고로 남자 6.5를 신어봤지만...(남자신발색을 원했음) 확실히 여자 사이즈가 제발에 착 감겼습니다.
[구매처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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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등산화 수리 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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