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방산시장 향수 만들기
방산시장에서 가성비 향수 만들기
방산시장 디퓨저 만들기 후기
소개
저의 소소한 취미이자 방문하면 항상 소비를 부축여서 과지출을 하게 되는... 방산시장..! 그리고 여기서 나만의 가성비 향수, 나만의 향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이미 방산시장을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동대문 광장시장 건너편으로 보이는 방산시장에는 초콜릿만들기 재료, 포장지 도매류 로도 엄청 유명하지만 가운데 건물 A동 1층에 가보면 오일 파는 곳이 넘쳐난다. 여기서는 캔들 만들기 재료, 그리고 향수, 디퓨저, 고체비누 만들기 재료, 석고방향제 등등 엄청난 재료를 파는 곳인데 중요한 건 직접 가봐야지만 향을 맡아보고 내가 좋아하는 향을 골라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길 다닌 지 꽤 오래되었는데, 미리 다른 곳에서 샀던 오일도 다 썼고 질려서.. 방문했다.
항상 다니던곳만 다녔는데 이번에는 중간 지점에 있는 "향기에 반하다"라는 매장에서 한꺼번에 여러 개로 픽을 했다.
내가 원하는 자연의 향이 많았고 요즘에 유행하는 향 이 앞에 많아서 많은 고민 하지 않고 사게 되었다.
여기 한번 갔다오면, 돈 주고 향수량 디퓨저 못 산다... 아까워 , 여기서 사야지 정성과 내 가 원하는 향으로 잔뜩 만들 수 있다!
스펙, 가격, 그 외 정보
각종 프래그런스 오일, 천연에센셜오일
그리고 향수 , 디퓨저, 캔들, 석고 방향제 재료 파는 곳
인터넷 판매도 함
주차 불가 청계천 공영주차장이나 종묘에 주차해야 될 듯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월,화, 수. 목, 금 AM10:00~PM19:00
토요일 AM10:00~PM17:00
토요일 사람 많음 주의!
전화번호 : 02-2272-3326
위치
서울 중구 동호로37길 20 방산종합시장 A동 1층 217호
https://place.map.kakao.com/m/301215123
인터넷 판매처
https://smartstore.naver.com/hyanggie
장점, 단점
장점 | 단점 |
딥티크, 르라보 , 바이레도 등등 유명한 프래그런스 오일이 많다 | 주차 |
사장님이 친절 하시고, 조향도 추천해주신다 | 사람이 많아서 안내 받는걸 밀릴 수 있다. |
나의 의견 그리고 추천할 것인가?
방산시장 가면 정말 마음먹고 가야 되는데 , 이유는 돈을 막쓰게 되는 곳이다..
막상 가면 눈이 뒤집혀서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싶고 물욕이 엄청나게 솟구치는 곳인데 예산을 10만 원을 잡고 가도 무조건 더 쓰고 오게 되는 곳... 그래서 몇 번 가서 사고 나서 인터넷으로도 많이 구매했다.
솔직히, 처음 가서 자기의 향 취향을 알고나면 다음엔 인터넷 구매가 더 이득이다. 향수 베이스나, 디퓨저 베이스가 사게 되면 1리터여서 꽤나 무겁고 향수 공병도 유리로 된 걸 사면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 , 차 끌고 가지 않는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면 꽤나 힘이든다.
원래는 방산시장에서 제일 큰 캔들나라, 그리고 캔들바다에서 구매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 똑같은 르라보"히노끼"향이어도 매장마다 다 향이 달랐다. 사실 히노끼는 진짜 르라보가 좋다.. 아직까지는 여기서 똑같은 향을 보진 못했지만 그나마 여기 향기에 반하다 매장이 제일 비슷해서 사게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우드, 그리고 풀 계열, 그런 거 몇 개를 말씀드렸더니 이것저것 추천해 주셨는데 다 마음에 들어서 정말 많은 고민 끝에
4개를 사왔다.. ㅎㅎ 원래 계획은 2개만 사기였는데!
르라보 바질도 다른 매장은 정말이지 너무 별로였고, 허접했는데 여기가 그나마 제일 똑같았고, 바질이랑 이솝 휠을 섞어서 만드는 것도 추천해 주셨고, 히노끼 향이랑 바질을 섞는 것도 추천해 주셨다.
같이 간 친구는 로즈향, 꽃향을 좋아했는데 친구는 이미 향을 두세 가지씩 섞어서 자기만의 향수를 만들어서 쓰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도 사온김에 2가지를 조합해서 만들어봤다.
향수가 내 피부에도 안좋고 몸에도 안 좋은 건 알지만... 그래도 향수 필요할 때가 있는데, 진짜 진품 사면 정말 좋겠지만 비싼 향수도 결국 저녁때되면 날아가고 (개인적으로 진한 향수를 안 좋아해서 그런 걸 수도... 샤넬 향수 안 좋아함;; )
아껴 쓰게 되고 좀 그랬는데, 이렇게 만들어서 쓰면 맘껏 양껏 쓸 수 있어서 너무 좋고 , 그리고 내가 원하는 향끼리 조합까지 되니 일석 이조이다.
나는 이미 집에는 디퓨저가 곳곳에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자연자연한 숲 속향기로 채워지니 집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
향수도 만드는 법도 너무 쉽고, 숙성하고 나면 양껏 뿌릴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공병 작은병에 옮겨다가 파우치에 넣어두고 매일매일 뿌리는 중이다.
만약 진하게 만들고 싶다면 오일을 더 많이 넣으면 된다
숙성시에는 병을 좀 흔들어줘야지 좋다고 들었다. 그래서 지나다니면서 눈에 보이면 흔들어주고 2주 있다가 오픈해서 쓰고 있다.
만들어 놓은지 오래될수록 숙성돼서 향이 더 진해지는 편.
그래서 난 가을, 겨울엔 우드계열
봄, 여름에는 숲, 풀 , 허브 계열
로 만들어서 번갈아가면서 쓰고 있다.
만약,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매장 가서 사장님께 처음 만드는데 내 취향은 어떤 것이다라고 말해주시면 추천 많이 해주시니 (나중에는 코가 마비가 될수 있음 주의 ㅋㅋㅋ 하도 시향을 많이 해서 )
정확히 자기가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매장 방문을 추천
그리고 그 후에 인터넷 구매로 하면된다.
디퓨저 베이스
오일 50ml ,100ml 둘 다 판매
공병 : 유리로 된것도 있고, 플라스틱도 있다. 공병 디자인도 천차만별
스티커(사도 되고 안사도 됨)
가성비 : 10/10
재방문 의사: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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